곰방와!
안녕하세요.
금방왔죠?
2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모두 온천에서 푸욱 쉬고
다음날 뽀독뽀독 뽀얀얼굴로 만났답니다
너무 예뻤던 일본 호텔이었습니다.
시선이 가는 곳마다
어쩜 그리도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일본스럽고 그러던지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켜게 되더라구요
다시 귀여운 버스를 타고
2일차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안녕!! 하코네!!
다시올게!
#1. 오와쿠다니 계곡
3천여 년 전 대분화의 결과로 생겨난 오와쿠다니는 지금도 활발하게 유황 가스를 분출하고 있으며,
온천이 있는 화산 계곡이라고 합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의 장엄한 모습도 볼 수 있고...
화산 가스 분출로 가끔 폐쇄가 될 때가 있다고도 하네요
오늘이 그날이었습니다..
날도 궂고 비도 오고 유황가스가 여기저기서 풀풀
안내방송도 나오고
이게 유황냄새인가? 라는 냄새가 나서
로프웨이 탑승은 취소가 됐습니다ㅠㅠ
버스안에서 본 곳곳에서 유황가스가~~~~
신기신기
뒤에 후지산..^^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아쉬운대로..
그리고 여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요 까만 계란이에요
유황가스와 계란이 만나면
화학작용으로 인해 계란껍질이 까맣게 된다는..
화학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무튼 까맣게 생긴 계란을 먹었어요
:)
계란까지 먹고
비바람을 뚫고 다시 버스로 탑승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다음 장소로 향했습니다.
#2. 아시호수 해적선(유람선 탑승)
정말 멋지게 생긴 해적선이죠
해적선에는 18세기 프랑스 1급 전함을 모델로 한 로얄2,
18세기 영국의 상징적인 전함을 모델로 한 빅토리호,
황금빛 선체와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퀸 아시노코 까지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도겐다이 항에서 하코네마치항, 모토하코네항(아시노코 호수주변)까지 왕복하는 해적선을 탔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불었던 바람 ㅠㅠ
비만 오지 말아주세요..
유람선 타고
내려서 향한 곳은
돈까스 집이었습니다:)
#3. 하코네 신사
하코네의 오랜 역사를 대변해주는 거대한 삼나무와 함께 하코네 신사는 무려 1,200여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드래곤볼 손오공을 찾아보세요!
새해에 일본인들은 신사에 가서 기도도 드리고
위에 사진과 같이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부적같은 것을 구매한다고 하네요!
물건을 건네주는 직원분 너무 친절...
두 손으로 소중하게 드리는데
보는사람도 경건해졌달까요?
ㅎㅎㅎ
#4. 다시 도쿄로!
여기가 어딘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일제시대때 우리나라에서 좋은 소나무들을 뽑아다가 심어놓은 곳을 지나쳐
잠시 내렸습니다.
사시사철 시들지 않고 푸른잎을 뽐내는 소나무가
마치 일본의 사무라이정신과 같았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아픈역사..
다시 뽑아다가 한국으로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5.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예전에 일본 애니에서 봤던 그 시부야
시부야거리에 제가 오게 되었습니다.
스크램블??
저는 계란 스크램블밖에 모르는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라고 하네요
도시에 온게 실감나는..ㅎㅎ
일본스러운!!
일본스러운 패션의
젊은이들도 구경했습니다.
신호가 한번에 바뀌면서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본의 복잡한 도쿄 거리
잠시 자유시간을 갖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돈키호테에서 기념품도사고..
밥먹으러 왔습니다.
저녁은 한식!
홍대포차였어요!
일본에서 만나는 한국음식은 또 반갑네요!
#6. 석식
#7. 호텔
호텔..너무 좋았어요
어제 묵었던 하코네와는 다른 도시스러운 호텔
무엇보다도
이곳 호텔에서
우리나라 축구선수 울산현대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네.. 홍명보감독도 만났구요
조현우도 만났구요..
우리나라 국대선수가 많은 울산현대를 도쿄에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헤헷
잠시 밖에 나가서 쇼핑몰 구경하다가
대형 건담도 만났어요
멋있다...웅장하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 도쿄브릿지
작은 자유의여신상도 보였죠
미국 영국 프랑스가 합쳐진느낌..?
도쿄의 야경은 너무 예쁘죠?
낮이랑 또 다른느낌..ㅎㅎ
시간이 없어요!
저는 도쿄 야경을 즐기러 다녀올게요
3일차 아침에 만나요!!